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원하든 원치 않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투잡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굴지의 회사들도 재택근무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어서 그 시간에 대한 활용에 무엇보다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가정에서 소소하게 수익을 얻기 위해 혹은 취미를 자랑하기 위해 소소한 취미 정도로 익혀두면 유용한 프로그램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비교적 늦은 나이에 구매했던지라 그 신세계에 빠져 많은 프로그램들을 접하며 그 속에 빠져 지내왔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금은 없어진 것들도 많이 있지만, 기본 기능만 익혀 현재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물론 더 나아가면 좋겠지만, 정리한 내용은 제가 알고 활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일부분만 주로 정리한 점 참고 바랍니다.
-포토샵
요즘에야 각종 앱이 잘 나와있어서 보정 정도야 휴대폰을 통해 터치 몇 번만으로 충분히 할 수 있겠습니다만, 보다 정교한 작업을 할 때에는 아직 이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수준이지만, 처음의 1년 정기 구독을 할인받아 결제 후 재구매를 꺼려하면 또다시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니 제 경우 이 방법을 활용하여 연장하는 방법으로 월 35,200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어도비의 모든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능한 툴이지만, 그 용량이나 메모리 사용에 따른 무게감에 어지간한 사양으로는 그림까지 커버하기는 편치 않고, 블로그나 인스타 등 각종 SNS에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활용하면 도움이 되고, 유튜브 영상 등의 썸네일을 제작할 때에도 편리합니다.
-클립 스튜디오/ 프로 크리에이트
클립 스튜디오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면 좋은 앱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이 툴과 같은 프로그램도 있을 수 있겠으나 제 경우에는 사이 툴이 손에 익지 않아 페인터와 포토샵을 활용하던 중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초기에 망가 스튜디오라는 흑백 만화 원고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컬러 사용 툴까지 조금 더 확장한 프로그램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손그림 그릴 때와 거의 흡사한 정도의 망가 스튜디오에 비해 조금 손맛이 떨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프로 크리에이트는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그림 그리기 툴로 최근에는 이를 활용한 영상이나 강좌 등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편리한 기능이 많은 편이며, 활용에 따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며 필요한 브러쉬 등을 스스로 커스텀하여 사용하거나 배포하고, 별도로 구입할 수도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프로그램 모두 1회 결제 방식이며, 큰 부담이 없는 가격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가성비 면에서 꽤 추천할만합니다.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역시 어도비 프로그램이라 위의 포토샵 부분에서 언급한 지불 방식으로 포토샵과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동영상 제작을 위한 툴이라 유튜브나 인스타 동영상 업로드 시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안드로이드가 아닌 ios운영 체제에서는 프리미어 러쉬라는 앱을 활용해 모바일 작업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바일로 작업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잡아먹는 용량이 매우 커지는 경향이 있고, 자막을 넣는 것이 매우 불편한 이유로 루마 퓨전이라는 앱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루마 퓨전의 경우 정기 결제가 아닌 1회 구매 방식이라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어도비사의 월 결제 방식에 비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프터 이펙트의 경우 영상에 다양한 효과 등을 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그리 사용하지 않아서 기능을 공부하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영상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도비 모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결제한 경우에는 당연히 저처럼 깔짝대는 수준이라도 해보는 것이 본전.
그러나 저는 이 모든 것을 결제하고 있음에도 컴퓨터 사양으로 인해 수년 전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면 어도비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지브러쉬 등의 3D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겠으나 취미라고 하기엔 발언이 너무 전문 분야 쪽으로 확장될 수 있어 논외로 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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