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체관절인형커스텀3 구관만들기 히스토리 :꼬맹이 제작과 복제 과정 예전 사진들을 찾아 작업 내용을 정리하려고 하면 사진들이 좀 정신없는 경향이 있는 듯 하지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봤습니다. 모델명은 "꼬맹이" 이고, 사진은 동일 모델을 수정하고, 복제하고 어느정도 꾸며서 완성된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 작업이 진행되기까지 처음에 작업을 시작하였을 때 이 아이의 최종 목표는 포켓사이즈의 아주 작은 사이즈로 완성을 하자는 것이었고, 초기에는 단관절로 작업하여 팔다리를 짧게 제작했었으며, 바디의 형태가 분할되지 않은 통바디로 제작되었습니다. 특징적인 외모로는 눈이 작고 입이 나온 못난이 인형들의 흐름과 흡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인형의 조기모델 완성까지는 기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으나 문제는 너무 자립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관절의 가동 범위를 .. 2021. 8. 2. 복제 불량품을 원형으로 활용하기 우레탄 복제품의 경우 불량이 나면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초창기에는 불량률이 높아 버려야 할 물량이 많이 생겨서 폐기물 쓰레기 증가에 대한 죄책감 같은 것이 마음 한편에 자라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써 꺼내본 복제품이 불량인 것 자체에 대한 안타까움도 물론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현재까지 활용하고 있는 두 가지 방식을 소개합니다. -원형으로 재창조하는 방법. 표면에 덧붙여서 형태를 변형하는 방법으로, 앞서 소개한 붙여서 커스텀하는 방식의 확장형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우레탄에 경화 불량이 생기는 것은 표면 자체가 온전치 못하여 활용하기 어렵고, 표면이 어느정도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제 경우에는 탈포기를 장만하기 전에 작업했던 대.. 2021. 7. 20. 구체관절인형 커스텀하기 재료와 방식 나만의 인형을 만들기 위한 커스텀 재료와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석고 틀을 이용해 점토 원형을 추가로 제작하여 변형 후 완성하기도 하지만 이 방식은 커스텀보다는 복제에 가깝기 때문에 이 게시물에서는 우레탄 인형을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 -형태를 붙여서 커스텀하는 방식 우레탄 헤드의 외형을 커스텀할 때에는 주로 화이트 퍼티가 사용하기에 무난합니다. 다만 튜브형의 무른 소재이다 보니 덩어리 잡기보다는 스크래치의 표현이나 끝이 뾰족한 요정 귀 모양 등 디테일을 변형하는 데에 유리한 재료입니다. 색상은 아이보리 색상을 띄기 때문에 회색의 퍼티들 보다는 색상 차이를 줄이는 데에 더 유리합니다. 굳이 필요없을 때가 많긴 하지만 조금 묽은 점도가 필요하다면 신너로 희석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소 .. 2021. 7.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