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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핸드메이드30

미니 재봉틀, 가능한 기능 & 불가능한 기능 1. 완성 작업 간이 의자 커버를 만들어봤습니다. 이사를 오자마자 남아있던 누빔지 원단의 최대치를 잘라내어 작업하려 준비해두고는 방치했다가 반년 만에 미니 재봉틀 테스트 용으로 할만하겠다 싶어 이참에 완성까지 해보고자 작업했습니다. 치렁치렁하면 높은 곳에 닿기 위해 이동시킬 때 불편할 듯하여 일단 모자(?)만 씌워두기로. 가지고 있던 오래된 의자입니다. 옷이나 소품들을 리폼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래되어 낡은 것들은 어지간하면 버리지 않고 고쳐 쓰는 편입니다. 이러려고 재봉틀 돌려요. 참 감성적인 아이였는데 제 엉덩이가 다 망쳐놨네요. 요새는 주로 거실에서 발판으로 쓰는 경우가 제일 많긴 합니다. 2. 미니 재봉틀로 재봉 가능한 두께 확인 이 부분은 정면의 높이 라인을 재봉하는 모습인데, 누빔지 두 겹과 광.. 2021. 10. 29.
미니 재봉틀 VS가정용 재봉틀 비교. 과연 쓸만할까? 미니 재봉틀을 저렴한 가정용 재봉틀로 추천할 수 있을까? 미니 재봉틀을 구매했습니다. 직접 구매는 아니고, 구매를 고민하던 중 친언니님께서 (이럴땐 극존칭) 생일 선물을 앞당겨서 준다고 하여 링크를 보내주고 선물로 받았습니다. 가격이 5만원대라 선물을 주고받기에도 무리는 없을 정도겠더라구요. 물론 많이 친해야겠지만요. 1. 미니 재봉틀 언박싱과 구성품 소개 혼스 미니미싱입니다. 블루와 핑크 두 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당연히 전 핑크입니다. 이미지로는 바디가 화이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연한 회색의 베이스입니다. 페달, 전원선, 윗실과 밑실 각 2개 (흑백), 실끼우기의 구성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테스트 원단에 바늘을 꽂은채로 보내주더라구요. "우리 다 테스트 했거든? 그러니까 안된다고 하면 .. 2021. 10. 28.
3만원으로 거실에 겨울 커튼 만들기 DIY 1. 커튼의 필요성과 그 역할 본가에 살 때에는 작은 창문이 있던 방을 써서 SS와 FW 시즌으로 풍성한 커튼을 만들고 살았었습니다. 독립 후 두배 이상 커진 창에 커튼을 만들었었는데 올해 이사 온 집의 창은 훨씬 큰 사이즈입니다. 전에 집에서는 나름 풍성하던 커튼이 초라하게 보이는 상황이지만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가 계절이 바뀐 상황에서 어쨌든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주긴 해야겠기에 큰맘 먹고 간단히(?) 만들어봤습니다. 2. 원단의 선택과 작업시 알면 편한 팁 거실 창의 크기는 실측결과 대략 256*195cm였습니다. 여름부터 고민하던게, 사실 이전 집에서 만들어 걸어둔 커튼도 부실해 보이지만 내려보면 한 짐(?)이라 겨울용을 너무 풍성하게 만들면 이 또한 여름철 짐이 되지 않을까 .. 2021. 10. 25.
초간단 옷 리폼으로 수면바지 발목을 조여봅니다 이번 작업에서 하는 리폼은 실용적이고 단순하지만 수면바지와 같은 두꺼운 극세사 원단에 두 겹 시보리를 달아주는 작업이므로 결국 가정용 재봉틀로 두꺼운 원단을 재봉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1. 작업의 의도 한살 두 살 나이가 먹어갈수록 찬바람에 괴로운 겨울입니다. 개인적으로 겨울에는 추운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집에서도 난방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고 옷을 두껍게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바지를 일찌감치 꺼내봤는데 작년과는 또 다르게 발목의 펄럭임이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바람이 숭숭 들어가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욕실에서 가벼운 손 뺄래 등을 위해 쪼그려 앉으면 끝단이 젖어있는 경우도 꽤 있어서 불필요하게 세탁을 또 하게 되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일찍 꺼낸김에 ..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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