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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 만들기 안구 제작과정 저는 인형을 제작하고 복제하는 과정에서 틈틈이 안구 몰드를 제작 후 복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게된 개인적 경험에 의한 정보들을 토대로 UV 레진과 비교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구체관절 인형 안구 틀 만드는 과정 우선 원형 몰드를 뜨고 눈동자 부분을 핸드피스 등으로 깎아내어 홈을 만든 후에 그것을 다시 원형으로 하여 복제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초기 원형을 깎을 때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의 눈동자를 작업할 수 있으니 눈동자 사이즈도 다양하게 나올 수 있고, 그 깎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이 가능한 다채로운 몰드들이 잔뜩 탄생하게 됩니다. UV 레진으로 안구를 만들게 되면 몰드를 따로 제작할 필요 없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실리콘 안구 틀을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편리한데 그 사이즈가 .. 2021. 7. 29.
(점토+코팅제+레드퍼티) 구체관절인형만들기 -작업 과정 정리 위 이미지의 왼쪽 작업은 올해 4월경 작업을 하던 모습으로, 제가 이제까지 만들었던 중 작업당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못생긴 헤드로 시작된 작업이었습니다. 못생긴 외모 자체를 의도한 건 당연히 아니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작가님들의 구체관절인형의 모습과는 상이하게 다른 외모를 완성시키고 싶었던 까닭이기에 조금 더 독특한 형태로 작업을 하고자 하였고 실력의 부재로 인해 못생겨질 수 밖에 없었던 것. 네, 그런겁니다. 사실 더 앞에 훨씬 더 못생긴 얼굴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형체를 갖춘 상태의 이미지부터 올려봅니다. 오른쪽의 이미지는 왼쪽의 작업 과정에서 바디를 분할하고 대략적으로 마무리한 뒤 코팅제를 뿌린 상태인데, 빨간 부분은 레드퍼티를 발라 놓은 것이고, 흰색 .. 2021. 7. 29.
구관인형 헤드의 디테일을 변화시켜본 작업들 -뾰족 귀 원형 만들기 수년 전에 만들어 본 형태로 "꼬맹이"라고 부르던 모델의 요정... 아니고 요괴 버전인 "꼬요"입니다. 이름을 짓는 게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지만, 많은 작업물 중에서 완성된 형태의 인형에 이름을 붙여주면 기억을 상기시키기도 좋고 완성하는 데에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위의 과정만큼만 진행이 되어도 가능하면 임시로라도 이름을 붙이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것도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이름 자체를 혼동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자식이 많은 부모님의 경우 자식의 이름을 착각하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는 거니.. 어쨌든 열심히 열심히 뾰족 귀로 작업을 해봤습니다. 문제는 가발을 씌우는 순간 귀가 덮여서 수정 전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었던 것 정도인데 이게 가히 작은 요.. 2021. 7. 28.
3D펜을 활용한 만들기 작업들 3D 펜은 3D 프린터를 구매하기 이전에 오랜 기간 고민을 하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글루건이나 인두와 같은 전기를 사용하여 발열시켜서 작업하는 도구들은 대개 그 번거로움에 필요한 경우가 생겨도 바로바로 작업하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처리하는 편이라 그 활용도를 장담할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사실 지금도 별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긴 합니다만.. -3D 펜을 활용하였을 때의 해로움에 대하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면 3D 발암이라는 키워드가 검색 키워드에 있을 정도로 그 해로움에 우려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PLA소재의 경우 옥수수 전분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무해하다는 설명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이는 맞는 말이지만 완전한 설명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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