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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구관만들기 가조립과 마무리 -마무리 아무리 신경 써서 작업을 한다고 해도 파츠를 가를 때 갈려나가는 점토가 있을 수 있고, 관절구나 관절 받침을 붙일 때 추가되는 점토에 의해서 두꺼워지거나 표면이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맞물림과 표면전리는 별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관절구와 관절 받침 단계에서도 어느 정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균형과 가동성이 우선되는 단계이기 때문이 이 부분에서 추가로 작업해주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곡면 부분은 스펀지 사포로 정리해주는 것이 용이하며, 디테일이 많은 부분은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끝 부분이 얇아서 날카로운 작업이 가능한 천사포 쪽이 유리합니다. 너무 과하게 밀어내면 디테일한 부분의 윤곽이 뭉개질 수 있으니 생각보다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단계입니다. -가조립.. 2021. 7. 19.
자작구관만들기 파츠분할과 관절구 만들기 -파츠 분할 자연스러운 형태가 완료되면 파츠들을 분리해주어야 합니다. 팔꿈치나 무릎, 허벅지 등과 같이 꼭 분리되어야 할 부분도 있지만 바디의 경우처럼 선택적으로 작업이 진행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상반신과 하반신이 하나로 제작되어 있는 경우 통바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도안을 그릴 때 미리 구상이 끝나서 완전히 표시가 되어있다면 당연히 그대로 진행하면 되고, 만약 수정이 필요하다면 도안에 우선 표시해보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인형의 자를 부위에 미리 연필 등으로 선을 그려서 위치를 표시해주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맞춤점, 좌우표시를 해주는 것이 편합니다. 잘라진 부분이 계산적이지 못할 경우 대칭 등을 보는데에 많은 시간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관절의 형태 (단관절, 겹관절) 또한 중요한 .. 2021. 7. 19.
자작구관만들기 점토단계의 과정 점토 붙이기 단계의 과정 앞의 게시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점토는 잘 반죽한 후 밀대로 밀어서 0.5cm정도의 두께로 펴준 후 심재를 감싸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 때에 점토의 점도가 너무 메마르면 갈라지기가 쉽고 너무 묽으면 모양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점성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심재 위에 얇게 붙은 점토를 가감해가며 모양을 잡아가는 단계로 특히나 점토류의 경우 대개 물을 접착용 매개체로 사용합니다. (다만, 점토류 중에서도 지점토와 목공풀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물이 아닌 목공풀의 양으로 조절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 작업 단계에서 너무 얇아지는 부분이 생기면 다음 단계인 다듬기 단계에서 표면에 구멍이 생겨 다시 이 과정으로 돌아와서 붙이고 건조시켜야 하는 과정이 추가될.. 2021. 7. 18.
자작구관만들기 도안과 심재 이론과 방법 도안 작업은 우선 컨셉과 사이즈 등의 구상을 한 후 도안을 그리는 시작단계입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은 본인의 캐릭터를 이미지화 하기 위해 도안을 구상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안과 심재 작업을 거의 진행하지 않아 참고 이미지는 수년 전 초창기 제작 영상에서 확보한 점 참고바랍니다. (엉망이네요.) 도안 그리기 재료와 과정 방안지를 활용하는 방식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방안지의 사이즈가 그리려는 사이즈보다 작을 경우 여러장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안은 앞 모습과 옆모습을 별도로 그리는데 방안지를 사용하면 앞모습과 옆 모습의 기준선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하겠습니다. A4용지나 그 외의 무지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방안지 위에 그리는 것 보다 윤..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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