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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핸드메이드30

초간단 늘어난 바지 고무줄 교체하기 남자 친구가 자주 입는 츄리닝 바지의 고무줄이 무척 늘어나 있었습니다. (트레이닝 복 바지라고 해야 하지만 영 어색해서 그냥 츄리닝으로 작성할게요) 비포 애프터 사진입니다. 하단의 사진은 눌러박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상으로는 더 짱짱해보이지 않는군요. 어쨌든 아주 간단히 작업을 해봤어요. 리폼할 때 가장 피곤한 순간은 뜯어내는 과정입니다. 이번 작업이야 색도 어둡고 편하게 입는 츄리닝이니 좀 편하게 작업한다고 쳐도 대개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 시켜 작업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더딘 작업구간이 되겠습니다. 하... 재봉선이 두 줄... 고무줄이 눌러박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실뜯기를 쓰면 안전하지만, 저는 쪽가위와 손이 습관이 되어 더 편합니다. 요령은 .. 2023. 5. 10.
혼스 미니재봉틀-사각형 재단 하나로 파우치 만들기 봄이라 그런가.. 한참을 고민하면서 둘러보다가 벚꽃느낌과 가까운 핑크 색상의 원단을 골라서 아주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파우치를 만들어봤습니다. 사각형 모양으로 그리고 자를 수만 있으면 가능한 방법입니다. 눈썰미 좋으신 분은 아래 사진만 보시고도 파악이 가능하겠지요. 늘 그렇듯이(?) 오랜만의 작업은 실수를 수반합니다. 스냅단추를 너무 안쪽으로 달아서 뚜껑이 초가집처럼 떠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이걸 다시 작업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겠으나 이미 단추 암수 자리를 바꿔달아서 한 번 재작업을 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길게 사각형을 잘랐어요. 단순한 작업을 위해 꾸미는 재료는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대신에 원단에 힘이 없는 편이라 3온스 접착솜을 붙여주었습니다. 원래 파우치 작업에는 2온스 접착솜을.. 2023. 3. 19.
쏘잉매트 만들기-sewing mat diy 소파 매트를 간단히 만들고 남아있던 인견 누빔 원단으로 쏘잉 매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최대한 두껍게 하자며 4온스 솜을 누벼놓은 누빔 원단 두 겹을 합쳐서 누빔만 총 3겹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뒤에 언급하겠지만 정말 미친 짓이었어요. 애초에 인견 원단에 합쳐진 두 겹의 누빔 원단은 워싱 면으로 작업했다가 처참하게 실패했던 원단이었는데 다행히도 이번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햇살이 좋아서 홀리듯 재봉틀을 돌리게 되었습니다만, 사실 인견은 여름에 활용하기에 더 좋은 원단이긴 합니다. 저는 겨울엔 역시 극세사가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작업은 매트이기 때문에 계절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므로 상관이 없긴 하지만, 구매 목적이었던 소파 매트는 이미 완성해서 여름 내내 잘 사용했어요. 영상을 찍긴했는데.. 2022. 10. 16.
소파 매트 프릴 만들기. sewing diy 가지고 있던 망사 원단이 두 마정도 있었습니다. 제 취향대로라면 아이보리 색상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거 하나 필요하다고 또 주문하긴 좀 그래서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해보고자 사용해봤어요. 꽤나 오래전부터 언젠가는 꼭 한번 해보고 싶던 작업이 베드 스커트 만들기 작업이었는데 침대를 1인용 치고는 꽤나 큰 사이즈를 사용 중이라 엄두도 안 나고 실용성에도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침대처럼 활용하는 소파에 달아서 간이 버전으로 작업해봤습니다. 위의 노루발은 프릴 노루발입니다.망사 원단에 신축성이 있으면 프릴 잡을 때 아주 신나요. 자글자글 아주 잘 잡히거든요. 이 때 주의할 점은 바늘이 무디거나 끝쪽 시접 라인이 너무 짧아서 재봉된 원단 다리가 아래로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만..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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