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체관절인형만들기

구관인형만들기 재료 정리사전 (복제)

by kh korean11 2021. 7. 14.
반응형

구체관절인형을 만들 때 자체복제까지 할 경우에 필요한 재료들의 명칭과 특징을 간단히 모아봅니다.

제가 사용하는 재료도 있고 안 하는 재료도 있을 수 있으며, 이 부분 또한 종류가 매우 많은 편이라 원형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그때그때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가 한번에 필요한 것은 아니고, 점토 복제와 우레탄 복제에 따라 재료가 상이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준비용 재료

 

·서페이서: 바르는 형식의 병타입과 스프레이 방식의 캔타입이 있고, 색상은 흰색과 회색으로 나눤다.

·사포: 원형 작업에서도 쓰이므로 앞선 게시글과 동일

·레드퍼티: 이 역시 원형 작업 내용에 포함시켰으나 사실은 거의 복제 준비 단계에서 사용됨.

·신너: 레드퍼티 희석용, 혹은 메이크업 지우는 용도로 활용됨.  에어브러쉬로 락카 도색을 하는 경우에도 사용

 

-복제용 재료

 

·액상 실리콘: 원형을 복제할 때 주로 사용됨. 모델에 따라 건조 시간, 혼합 비율, 경화 후 단단한 정도가 다름.

                  경화제에 색상이 없어서 완전하게 혼합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불편하면 교반시 조색제를 첨가할 수 있다.

                  경화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경화 촉진제, 묽은 정도를 줄여주는 증점제 등도 판매되고 있음.

·실리콘 퍼티: 점토 느낌의 고체형 실리콘 퍼티로 큰 디테일이 요구되지 않는 단면 몰드를 뜰 때 주로 사용.

                  만구 모양의 안구 틀을 만들 때나 미니어쳐 제작에 유용함. 가격이 매우 비싼 편. 건조가 순식간에 완료됨.

·우레탄: 레진이라고 통칭되는 경우도 보이지만 우레탄이라는 명칭이 명확하다고 여겨짐. ABS와는 다른 소재.

            기본 색상의 조색제가 있어서 혼합하여 조색이 가능해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유토: 원형 재료에서도 언급했지만 복제시에 훨씬 유용한 점토. 기본적으로 굳지 않는 성질이 있어 오염원만 아니면 끊          임없는 재사용이 가능.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맨손으로 만지면 미끌거리는 찝찝함을 느낄 수 있다.

·석고가루: 물과 섞어서 원형을 복제할 때 사용. 건조 후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우레탄 복제는 불가하며, 

              복제품을 점토로 완료할 때 사용한다.

·이형제: 원형 탈형을 위한 이형제와 실리콘 작업을 반쪽씩 했을 때 실리콘끼리 붙지 않게 해주는 실리콘 이형제가 별도             로 판매되고 있다. 석고몰드의 경우 원형에 바세린을 바르기도 하고 복제를 뜰 때는 파우더를 활용한다.

           원형 이형제는 서페이서 코팅이 잘 된 상태로 액상형 실리콘으로 몰드를 만들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리콘 위에 뿌리고 실리콘을 추가하면 실리콘 끼리 접착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원형 이형제와 실리콘 간의 이형제를 구분해주어야 한다. (각각 캔타입/병타입)

·포슬린슬립: 석고 몰드에 원형을 만들 때 점토 대신 사용하는 재료로 걸쭉한 크림 형태의 재료를 물로 희석하여 투입구                   에 넣어 외부만 굳혀 남은 잔여물을 빼주는 방식으로 작업된다. 완료시에는 점토와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한데, 농도 맞추고 타이밍 맞추는게 꽤 어려운 소재이다.

 

-기타 부재료

 

·방독면/마스크- 환기가 되는 곳에서 작업하는 것은 기본이고 방독면이 당연히 좋다. 정 안되면 마스크라도 꼭 써야함.

·일회용 장갑: 점토류는 큰 지장이 없지만, 조형할 때 부터 일회용 장갑은 필수로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비닐은 비추천.

·앞치마: 옷에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면 좋음. 방수 원단이면 더 도움이 된다.

·탈포기: 취미로 작업하는 사람이 들이기 쉽지 않은 존재. 비싸고 사이즈가 크고 다루기 까다롭다.

           원형 작업시에는 없어도 무관. 

·폼보드: 석고 몰드가 아니라면 각종 블럭이나 아크릴 판 등으로 대체 가능 (현재 투명 아크릴 자른 것을 사용 중) .

            실리콘 벽을 세우는 데에 사용. 물에 젖는 종이나 힘을 받지 못해 쓰러지는 재료만 아니면 별 문제 없음.

·글루건/ 테이프: 몰드 벽 접착용 재료. 틈이 없어야 굳기전에 액상 상태인 실리콘이나 석고액이 새어나오지 않음.

                      글루건만으로도 가능하지만 테이프 같은 재료로 모서리를 한번 더 붙여주면 확실함.

·일회용 스포이드: 우레탄으로 복제할 때 사용하면 편리함. 일회용은 묻어있는 우레탄을 떼어내면 재사용 가능.

                        주제/ 경화제는 구분해서 사용해야 함. (현재 믹싱용까지 3종류를 별개로 사용 중)

·믹싱용 용기: 따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게 되면 씻어서 보관했다가 활용하는 편.

                  투명한 재질이라 내부도 잘 보이고, 매우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좋은 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