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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만들기36

3D 프린터로 구체관절인형 헤드 출력하기 -자작 조형 헤드 출력, 그 첫 번째 틈이 날 때마다 지브러쉬를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출력해보았던 인형 헤드입니다. 서비스로 동봉된 필라멘트 화이트 색상을 사용하여 출력해보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출력 가능한 모형들을 제공받을 수 있고, 싱기버스 등에서 다운로드 또한 가능하지만, 제 목표는 자작 인형을 3D로 출력까지 해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신나게 달렸습니다. 이 당시 프로그램도, 프린터도 어느 하나 익숙한 게 없었던 이유로 정말 테스트 출력만을 위한 조형 작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컴퓨터로 조형을 하고 그 결과물이 출력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무렵이었습니다. -뜻밖의 공부와 어려웠던 부분들 여기에서 지브러쉬로 작업한 결과물을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한 중간 과정이 하나 더 있.. 2021. 8. 3.
구관만들기 히스토리 :꼬맹이 제작과 복제 과정 예전 사진들을 찾아 작업 내용을 정리하려고 하면 사진들이 좀 정신없는 경향이 있는 듯 하지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봤습니다. 모델명은 "꼬맹이" 이고, 사진은 동일 모델을 수정하고, 복제하고 어느정도 꾸며서 완성된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 작업이 진행되기까지 처음에 작업을 시작하였을 때 이 아이의 최종 목표는 포켓사이즈의 아주 작은 사이즈로 완성을 하자는 것이었고, 초기에는 단관절로 작업하여 팔다리를 짧게 제작했었으며, 바디의 형태가 분할되지 않은 통바디로 제작되었습니다. 특징적인 외모로는 눈이 작고 입이 나온 못난이 인형들의 흐름과 흡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인형의 조기모델 완성까지는 기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으나 문제는 너무 자립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관절의 가동 범위를 .. 2021. 8. 2.
구체관절인형 헤드 원형 수정이야기 -반개안 커스텀 헤드의 시작 가장 근래에 헤드를 완성하여 열심히 복제하고 메이크업을 해주고 있는 원형을 커스텀하고 있습니다. 기본형 헤드는 꽤나 많은 페이지에서 소개했던 인형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헤드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불량이 탄생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임에도 예전 같았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엄청나게 높아졌을 테지만, 이번만큼은 오히려 기분이 좋을 수 있었던 것은 헤드 원형 작업을 진행하던 시점부터 반개안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와는 전후 관계가 다른데, 보통은 불량이 나서 커스텀하여 사용하는 방안을 찾는 경우이고, 이번에는 하고 싶은 작업이 있는데 불량품이 탄생한 경우입니다. 불량이 났는데 좋아하다니... 물론 완벽한 원형이 쭉쭉 나와서 그 중 하나를 골라 작업을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 2021. 8. 1.
남성형 구체관절인형 만들기 진행상황 -작업을 시작하게 된 상황과 계기 인형을 만들다 보면 직접 수작업으로 오랜 시간 동안 제작을 하다 보니 각각의 인형들에 특별히 애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제 경우에 비추어 보면 애매한 시점에서 애매한 모습을 한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손을 놓아버리면 작업해둔 시간이 길었던 만큼 애정이 아닌 애증을 느끼게 되는 작업물도 분명히 존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인형이 수년 전에 전신을 만들다가 방치했던 MSD급 구체관절 인형 원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기 작업 시절에 나름대로의 원형을 완성하고 완성하고 탈포기가 없는 상태로 자체 복제하여 표면 바로 아래쪽에 기포가 잔뜩 끼어버린 불량 우레탄 헤드를 커스텀하여 제작하던 인형입니다. 안타깝게도 못생긴 아이가 더 못생긴 아이로 탄생해버린... ..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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