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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만들기36

복제 불량으로 생성된 파츠의 활용 방법들 앞선 게시글에서 잠시 언급한 바 있지만, 조금 구체적인 내용으로 불량 파츠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정리해볼까 합니다. -원형으로의 활용 형태가 완전히 망가진 경우에는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도 생기지만 복제 불량이란 대체로 표면에 발생하는 문제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높은 비율로 활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표면을 커스텀하여 호환용 파츠를 만드는 방법인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파츠는 아무래도 헤드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헤드 조형쪽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완성했을 때에 파격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이유가 큰 것 같기도 합니다. 개안헤드를 반개안이나 폐안으로 작업해주는 것이 가장 간단한 작업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는 원형 자체를 화이트 퍼티 등으로 커스텀하기도 하는데 두 가지의 차이점은.. 2021. 7. 23.
구체관절인형을 만들 때 유용한 일상 용품들 조형 뿐만 아니라 어떤 것에 있어서든 제작을 하게되면 예상보다 다양한 재료가 요구됩니다. 구체관절인형을 제작할 때에 필요한 재료들은 점토나 칼, 사포 등의 필수 불가결한 재료들이 있는 반면, 조형툴과 같이 많을수록 좋지만 없다고 해서 작업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 재료들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구체관절인형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들 중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쑤시개 or 산적꽂이 점토를 붙여가며 조형하는 과정에서 뾰족한 형태의 헤라나 스파츄라와 같은 것들로 디테일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없을 경우 이쑤시개나 산적꽂이 등의 생활용품으로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합니다. 내구성은 조형툴보다 약하므로 교체하면서 사용해주는 .. 2021. 7. 23.
리빙돌을 사용하여 인형을 만들었던 경험담 -리빙돌 사용의 시작 슈퍼 스컬피로 작업하던 초기에 손 조형이 생각보다 리얼하게 완성되어 발도 만들어보고, 리얼한 결과물을 위해 조금 더 욕심을 내서 리빙돌을 구매하여 헤드를 작업해본 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꺼내본 사진인데 벌써 수년 전인 데다가 리빙돌이라는 재료 자체가 그리 익숙하지는 않았던 상황이라 부족한 면은 많이 보이지만, 조만간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큰 작업입니다. 원래 리빙돌은 갓난 아기등의 아기 인형을 만들 때 많이 쓰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관 쪽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종종 손에 무언가가 잡히지 않을 때에는 작가분들의 멋진 작업물 이미지들을 보기도 하지만 제 옛날 작업을 보면 의욕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다시 해보면 적어도 그때의 나 보다는 더 .. 2021. 7. 22.
원하는 느낌으로 손파츠와 발파츠를 조형하기 -손과 발 모양으로 나타내는 표정 함께 일하던 분께서 손에도 표정이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그 말을 듣고 엄청나게 공감을 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손가락의 마디 표현과 위치 등을 변형하여 포즈를 만들어주면 완성이 되었을 때 이미지가 실사에 더욱 가까워지기도 하고, 인형의 표정을 극대화하는 데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예쁘게 조형된 파츠 이외에도 주먹 파츠, 브이손, 하트 손 등 다양한 형태의 손 파츠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시켜줄 수 있습니다. 발 파츠의 경우에도 일반 적인 기본 형태 이외에도 힐발이라고 하여 뒤꿈치를 들고 있는 형태로 조형이 되어있는 파츠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인형에게 하이힐을 착화시킬 때 ..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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