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8 오래된 재봉틀 셀프 수리로 10년 더 사용하기 저는 가정용 재봉틀을 사용합니다. 이 아이는 거의 중고로 나오거나 간간히 보이는 정도로 오래된 아이. 20년이 조금 안 된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 본가에 있던걸 제가 쓰려고 했을 때는 작동이 되지 않아서 AS를 한 번 보내야 했고, 업체에서 쓸 일이 없더라도 한두 달에 한 번씩은 돌려주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름칠이 필요했던 거죠. 1. 정확히 진단해야 정확히 고칠 수 있다. 사람의 병도 진단이 정확히 내려져야 그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되듯이 기계 또한 당연히 문제점을 찾아야 합니다. 제 재봉틀에 생긴 문제점은 첫째로, 전원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상태라 선의 접속에 문제가 있는 듯했습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 충전기가 충전이 되다 말다가 하는 경우 선을 살짝 건드려주면 되는 경우가 있는 것과 같.. 2021. 10. 30. 미니 재봉틀, 가능한 기능 & 불가능한 기능 1. 완성 작업 간이 의자 커버를 만들어봤습니다. 이사를 오자마자 남아있던 누빔지 원단의 최대치를 잘라내어 작업하려 준비해두고는 방치했다가 반년 만에 미니 재봉틀 테스트 용으로 할만하겠다 싶어 이참에 완성까지 해보고자 작업했습니다. 치렁치렁하면 높은 곳에 닿기 위해 이동시킬 때 불편할 듯하여 일단 모자(?)만 씌워두기로. 가지고 있던 오래된 의자입니다. 옷이나 소품들을 리폼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래되어 낡은 것들은 어지간하면 버리지 않고 고쳐 쓰는 편입니다. 이러려고 재봉틀 돌려요. 참 감성적인 아이였는데 제 엉덩이가 다 망쳐놨네요. 요새는 주로 거실에서 발판으로 쓰는 경우가 제일 많긴 합니다. 2. 미니 재봉틀로 재봉 가능한 두께 확인 이 부분은 정면의 높이 라인을 재봉하는 모습인데, 누빔지 두 겹과 광.. 2021. 10. 29. 미니 재봉틀 VS가정용 재봉틀 비교. 과연 쓸만할까? 미니 재봉틀을 저렴한 가정용 재봉틀로 추천할 수 있을까? 미니 재봉틀을 구매했습니다. 직접 구매는 아니고, 구매를 고민하던 중 친언니님께서 (이럴땐 극존칭) 생일 선물을 앞당겨서 준다고 하여 링크를 보내주고 선물로 받았습니다. 가격이 5만원대라 선물을 주고받기에도 무리는 없을 정도겠더라구요. 물론 많이 친해야겠지만요. 1. 미니 재봉틀 언박싱과 구성품 소개 혼스 미니미싱입니다. 블루와 핑크 두 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당연히 전 핑크입니다. 이미지로는 바디가 화이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연한 회색의 베이스입니다. 페달, 전원선, 윗실과 밑실 각 2개 (흑백), 실끼우기의 구성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테스트 원단에 바늘을 꽂은채로 보내주더라구요. "우리 다 테스트 했거든? 그러니까 안된다고 하면 .. 2021. 10. 28. 3만원으로 거실에 겨울 커튼 만들기 DIY 1. 커튼의 필요성과 그 역할 본가에 살 때에는 작은 창문이 있던 방을 써서 SS와 FW 시즌으로 풍성한 커튼을 만들고 살았었습니다. 독립 후 두배 이상 커진 창에 커튼을 만들었었는데 올해 이사 온 집의 창은 훨씬 큰 사이즈입니다. 전에 집에서는 나름 풍성하던 커튼이 초라하게 보이는 상황이지만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가 계절이 바뀐 상황에서 어쨌든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주긴 해야겠기에 큰맘 먹고 간단히(?) 만들어봤습니다. 2. 원단의 선택과 작업시 알면 편한 팁 거실 창의 크기는 실측결과 대략 256*195cm였습니다. 여름부터 고민하던게, 사실 이전 집에서 만들어 걸어둔 커튼도 부실해 보이지만 내려보면 한 짐(?)이라 겨울용을 너무 풍성하게 만들면 이 또한 여름철 짐이 되지 않을까 .. 2021. 10. 25.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