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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핸드메이드

깨진 거울 프레임을 버리기 아까워서 리폼해봤습니다.

by kh korean11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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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깨진 거울도 다시보자.

 

 

 

 

 

거울 프레임을 리폼해봤습니다.

 

위의 사진 속 깨진 거울은 지인이 다이소에서 사다준건데 들고오다가 저렇게 완전히 깨져버린 거울입니다.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그냥 보내게 생겨서 뭐라도 써봐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서 깨진 거울의 유리부분은 위험하니 잘 버리고 프레임만 남겨두었습니다.

 

 

 

 

프레임이 플라스틱은 아니고, 잘 휘어지는 소재인게 PVC종류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욕심을 내서 잔뜩 사놨다가 막상 쓸 곳이 없던 아이보리빛 레이스를 준비해봤습니다.

레이스와 가장 가까운 색상인 노란 색 실도 준비해주었어요. 실은 남은걸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양에 대한 감각이 없습니다.

 

 

이제 이걸 데코소품으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일단 프레임이 겹치는 부분에 실을 이용해서 레이스를 묶어줍니다

 

 

 

 

 

여분을 좀 남기고 한줄씩 묶어주었습니다.

인내심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두어번 돌리면 되긴하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매듭에 환장할 뻔..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 느낌입니다.

제가 조금만 더 머리가 좋았으면, 작업전에 사방으로 레이스를 잘라서 얹어놓고 겹치는 부분을 한번에 묶어서 작업량을 반으로 줄였을 것 같습니다.

 

거의 다 묶었을 때 눈치챘지요.

차라리 몰랐으면....

 

 

 

 

 

소재가 유연하다보니 프레임을 들고 있으면 지지대가 포개집니다.

이럴 때 저처럼 같이 묶어버리면 나중에 지지대를 펼 수가 없겠지요.

 

같이 묶여있는 모습 기념으로 찍어봤습니다.

 

 

빨간색 X표시가 있는 부분이 잘못해서 같이 묶인 부분입니다. 사이좋게도 양쪽 다 묶어놨습니다.

 

 

 

 

줄줄이 비엔나가 모여서 벌집핏자....

 

이렇게 작업을 하고 끝이 아닙니다. 자고로 망사는 풍성해보일 때 더 예쁘고 사진발이 잘 받습니다.

 

 

 

 

이렇게 기지개라도 켜는 듯 쭉쭉 펴진 망사리본을

 

 

 

손으로 매만져서 뱃살만큼 풍성한 매무새로 만들어줍니다.

처음에 끝에 여유분을 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이 때 중간부터 당겨주면 양쪽으로 작업을 할 때 중간 부분이 다시 쭉 펴지므로, 양끝에서 여유분을 끝어오면서 작업을 해주는 것이 편합니다.

 

 

 

 

 

빨간 화살표로 표시한 라인이 작업을 한 부분입니다.

좀 변화가 있긴해도 크게 달라진 느낌은 없지만, 전체를 전부 작업해주고 나면

 

 

 

이렇게 보다 풍성한 느낌이 듭니다.

끝단 라인은 보이는 구간과 안보이는 구간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지는 않고 편안하게 작업했습니다.

 

 

 

 

끝쪽에 조금 남은 여유분을 위와같이 프레임 바깥쪽으로 빼서 뒤쪽으로 감아준 후 그 위를 테두리 연결 리본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연결 부위가 중앙부분에서 겹치는 위치보다 좀 뚱뚱하지만, 글루건이나 테이프 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실로만 묶어도 깥끔하게 정리되어 보입니다. 이렇게 작업하면 후에 재작업을 한다고 해소 리본을 다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으로 매듭을 빼준 후 이리저리 돌려가며 매듭을 지어주고 남는 길이를 잘라내주었습니다.

 

 

 

 

마감 부분인 오른쪽 아래가 뚱뚱하긴 해도 테두리 부분이 전반적으로 뚱뚱해서 크게 도드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나만의 인테리어 데코소품 완성

 

 

 

 

가까이서 찍으면 화이트 빛이 돌지만, 실제로는 노란색 빛을 띕니다.

화이트도 나쁘지는 않지만 진실성이 떨어져보이니

 

 

 

 

 

실제 색감에 가깝게 다시 찍어봤습니다.

데코 소품으로 완성한 것이니만큼 무조건 이뻐야 합니다.

 

 

 

그래서 

 

 

 

수년전에 구매한 후 써본적 없는 다이소템을 꺼내봤습니다.

전구에 비해 두꺼운 여러가닥의 검은 선들이 너무 잘 보이는데 심지어 전체에 불이 다 들어오지도 않는군요.

연결해둔 자체도 엉망진창입니다.

 

 

탈락.

 

 

3. 리폼으로 완성한 데코 소품의 이상한 활용

 

 

 

 

겹치는 부분에 진주를 장식할까, 빨간 리본을 달아볼까 별 생각을 다 하다가 눈에 띈 앞서만든 컵받침을 걸어두었습니다.

고정은 클립으로 해도 되겠는데 저는 고리가 안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헤드가 작은 시침핀을 활용하여 매듭 부분에 꽂아주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효과이긴합니다.

 

 

실용성이 없어보이는 정말 쓸데없어 보일 작업일 수도 있겠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시시콜콜한 작업을 좋아하는 편이라 완성하니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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